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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 첸 한국 공연 빨리 경험 하고싶다 발언 논란 내달 롯데 콘서트홀 '클래식 레볼루션' 출연 서울 시향과 협연, 윤홍천·조진주 등과 실내악 무대라이엇 게임즈 음악 자문 등 다방면 활동 병행

by 달인 킴 2023. 8.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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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올리니스트 레이 첸. (사진=롯데문화재단)

 

1: 레이 첸, 롯데콘서트홀 '클래식 레볼루션' 축제 최다 출연자로 빛나다

레이 첸은 2020년부터 롯데콘서트홀에서 선보이는 여름 클래식 페스티벌인 '클래식 레볼루션'의 최다 출연자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이번 페스티벌에서 그녀는 다음달 11일 서울시향 공연에서 협연자로 출연하고, 15일에는 '체임버 뮤직 콘서트'에서 윤홍천 피아니스트, 조진주 바이올리니스트, 한재민 첼리스트 등과 함께 무대에 섰습니다. 또한 16일에는 아이들을 위한 바이올린 마스터 클래스도 개최합니다. 레이 첸은 "한국 관객들은 항상 클래식 음악에 대한 생동감과 열정을 보여준다"며 "롯데콘서트홀이라는 특별한 공간에서 그 에너지를 다시 한번 경험할 수 있다는 점이 매력적이었다"고 '클래식 레볼루션' 출연 계기를 밝혔습니다.

 

2: 레이 첸의 브람스 사랑과 더불어 협연과 지휘자와의 만남

이번 '클래식 레볼루션'에서 레이 첸은 브람스의 작품에 특별한 애정을 갖고 있습니다. 그녀는 브람스 음악에 깊고 복잡한 감정이 담겨 있다고 생각합니다. 레이 첸은 이번 공연을 통해 한국 관객들과 함께 브람스 음악 속 복잡한 감정의 팔레트를 나누고, 브람스가 인간의 감정에 대해 어떻게 깊은 이해를 하고 있는지 탐구하고자 합니다.

올해의 '클래식 레볼루션' 예술감독은 클라리네티스트 겸 지휘자인 안드레아스 오텐잠머가 맡았습니다. 레이 첸과 오텐잠머는 실내악 공연을 통해 여러 차례 호흡을 맞추어온 동료들입니다. 그러나 이번 '클래식 레볼루션'에서는 레이 첸이 지휘자로서의 역할을 맡게 되었습니다. 레이 첸은 오텐잠머를 "음악적 감성에 유쾌한 성격이 더해져 전 세계 많은 동료에게 영감을 주는 훌륭한 리더"라며 그의 지휘자로서의 새로운 역할에 대한 기대를 밝혔습니다.

 

3: 레이 첸의 음악 활동과 목표

레이 첸은 2008년 예후디 메뉴인 콩쿠르, 2009년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에서 우승하며 주목받기 시작한 연주자입니다. 그녀는 음악 학습 스타트업 '토닉'의 공동 설립자이며, 라이엇 게임즈의 음악 자문도 맡고 있어 음악 이외의 활동도 많은 다방면으로 펼쳐가고 있습니다. 그녀는 "저에게 음악 팬들과 소통한다는 것은 긍정적인 영향력을 창출하는 것"이라며 음악을 통해 사람들의 삶에 의미 있는 변화를 이끄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습니다. 레이 첸은 음악의 마법을 공유하고 음악에 대한 사랑으로 묶인 커뮤니티를 만드는 것이 목표이며,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무대든 온라인이든 음악을 전달하고자 합니다.

이번 '클래식 레볼루션'에서 아이들을 위한 마스터 클래스에 참여하는 것도 그녀의 목표와 연장선에 있습니다. 그녀는 이 마스터클래스를 단순히 테크닉을 가르치는 것이 아닌 영감을 불러일으키고 음악에 대한 평생의 사랑을 키우는 것이 목적이라고 말하며, 악기를 마스터하기 위해서만 연습하는 것이 아니라 음악에 대한 기쁨과 열정을 유지하고 감정을 전달하며 다른 사람과 더 깊은 차원에서 소통하기 위해 연습하는 것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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